나의 그 곳2
파주 마장 호수
휴무 첫날, 점심즈음 일어나 친구와 통화하면서 어디갈까하다
산으로 갈래 바다로 갈래 묻는 친구말에
바다! 아니 산...? 어디가지 영종도 갈까? 하는 나의 말에
호수갈래? 저번에 xxx(친구2)가 갔던 곳!
됴아!!!
그래서 가게 된 파주 마장호수
40분 가량을 차를 타고 간 마장호수는 힐링 그 자체였다
역시 산과 물이 같이 있어야 완벽한 힐링이다
날씨도 좋아서 슬슬 산책하면 걷기 딱이더라
2~3시쯤 해가 너무 뜨겁지도, 없지도 않는 시간에 등이 따수워지는 시간에 걷기 시작했다
잔잔한 호수와 따뜻한 햇살이 주는 차분함은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이지 않을까
이곳 저곳을 둘러봐도 그냥 보는 자체가 힐링이다
이런 건 주기적으로 눈에 담아야한다
걷다보면 출렁다리로 가볼 수 있는 길이 나오는데 출렁다리로 가려고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이런 전경이 나온다
진짜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사실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도 사진 스팟이긴한데
개인적으로 출렁다리를 볼 수 있는 그 주변이 사진 스팟이 아닐까 싶다.
중심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 줌심을 멀리서 전체로 보면 아름다운 법이니까
물론 출렁다리에서 보는 마장호수의 전경도 아름답다
출렁다리를 왔다갔다하고 나오면서 마장호수 입구 앞에 있는 레드브릿지 카페에 가서 잠시 빵을 샀다
진짜 보자마자 휩쓸고 싶은거 참고 고름..
레드브릿지에서는 테이크 아웃을 해서 내부는 따로 사진 찍지 않았지만, 앉을 곳은 충분하니 마스크 착용하고 드시길!
레드브릿지 건물 뒷편에 정말 완벽한 포토존이 있는데
필자는 출렁다리보다 여기서 더 많은 사진을 건졌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여기서 보는 전경이 정말 아름답다
(커피, 빵 값이 비싼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이 곳은 차만있다면 한달에 한번은 물멍 산멍하러 오지않을까
완벽한 힐링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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