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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 곳, 그 것

인천 청라맛집_이태리공방/ 화이트 라구파스타, 항정살구이, 송로버섯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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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 곳, 그 것] - 나의 그 곳2_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서울 근교 나들이 가기 좋은 곳, 당일치기 여행, 서울 근교 산책길

인천 청라맛집_저스티어 / 화이트 라구파스타, 항정살구이, 트러플 리조또


 

한창 다이어트 중인 나와 친구들은 날을 잡고 치팅을 하기로 결정!

만날 때 화장도 안하고 옷도 대충 주워입고 만나는 진정 우리는 찐친이겠지만.. 이날만큼 화장부터 드레스업까지 해서 만났다. 6시 이후 3인이상 금지여서 낮시간에 만나 점심을 먹었는데 미리 예약 하는 것 필수다!!!

친구가 혹시몰라 토요일 밤에 미리 예약한다고 디엠보내놨는데 바로 답장주셨다는... 진짜 사장님 최고시다.. 그 시간까지 답변해주시고...

 

물론 우리도 처음겪는 특이한 케이스니 왜 새벽에 답장안해주냐고 하지말기.. 모두 개념있는 손님이 되자.

 

 

 

주소 : 인천 서구 청라루비로42번길 5-16지도

영업시간 :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 3:00pm~5:30pm 

(마지막 주문은 2시 30분까지)

월요일휴무

 

 

입구에서 들어오면 이렇게 술들이 전시되어있고 탁자위 캔들과 액자 등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데 뭔가 앤틱하면서도 모던한게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였다.

 

 

 

 

들어가면 이렇게 트인 오픈 키친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 깔끔해서 더욱 좋고 나중엔 바테이블에 앉아서 와인도 먹고 싶은 기분! 

 

 

계산대 옆에는 이런 냉장고가 있는데 여기에 재료들이 보관되어 볼 수 있는데 신선한 재료들을 볼 수 있었고, 피클은 여기서 담으시는 듯했다. 그래서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가...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는데 이 내부가 꽉차기엔 이 식당 너무 잘나간다.. 우리가 이미 도착해있을때도 재료소진으로 마감했으니까... 주말이였지만 그래도 3시도 안됬는데... 꼭 예약하고 가자

 

테이블에 앉기 전, 이렇게 세팅을 해주시고 자리로 안내해주시는데 정갈하게 각도 맞춰서 놔주신다ㅋㅋㅋ

보통 미리 앉으라하고 세팅을 해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세팅이 되면 자리로 안내해주시는 것을 보며 완벽히 준비된 상태로 손님을 맞이하고 싶은 사장님의 생각이 아닐까한다.

 

 

음식이 나오기 전 주시는 식전빵과 피클이다. 피클을 직접 담그셨는지 새콤하니 맛있었고, 식전빵은 잘라먹기엔 질겼지만 오일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옆에 기다랗게 나온건 치즈인가 했는데 같은 빵인듯 과자인 듯했고 역시나 맛있게 잘 먹었다ㅋㅋㅋㅋ

 

 

청라 맛집으로 유명한 이태리공방은 뇨끼, 항정살 구이, 리조또, 파스타 등으로 유명한데 우리가 갔을땐 뇨끼는 이미 재료소진으로 주문 불가라 하셔 화이트 라구 생면 파스타, 트러플 리조또, 항정살 구이 총 3가지 메뉴로 주문했다.

항정살 구이

 

먼저 항정살 구이! 2조각이 나와서 3명에서 괜찮을까했지만 다른 메뉴들과 먹었을 때 딱 적당했던 양이였다.

노란 소스는 당근퓨레로 당근류레와 그안에 다른 소스들에 같이 구워진 야채들과 (가지도 있던 걸로 기억함) 항정살을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다..!

 

당근퓨레라 해서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우린 소스까지 완전 싹 먹었다. 항정살만 따로 먹어도 맛있는데 적당한 구이와 항정살이 주는 식감이 합쳐서 조화를 이루었고, 스테이크보다 항정살이 맛있다더라하여 항정살로 먹었는데 후회없이 맛있게 먹었다

 

송로버섯 리조또

 

 

아 이 리조또 진짜 완전 핵맛이다! 

짭짤하면서도 짜지않고 자극적이지않는데 맛있는 리조또로 트러플과 같이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두배가 된다. 평소 크림리조또도 좋아하지만 이 리조또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특히 생면파스타나 오일 파스타를 같이 시킨다면 서로 궁합이 잘 맞을 듯하다. 

 

 

화이트 라구 생면 파스타

 

친구들은 이 맛을 별로 선호하지않았는데 나는 섬섬해서 좋았다. 간이 파스타에 비해 쎈 리조또와 항정살 구이와 같이 먹으니 오히려 더 좋은 듯 했다. 생면으로 만들어져서 일반파스타와는 식감이 전혀 다르고, 오히려 국수 식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화이트 라구는 토마토라구보다 좀더 오일리하고 가벼운 식감이랄까? 다진 고기도 들어가 화이트 미트볼 소스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생면 식감이 싫거나 리얼 파스타를 먹고싶다하는 사람들은 과감하게 다른 파스타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친구들 덕분에 청라에 맛있고 분위기있는 맛집하나 알게된 기분! 

다음에는 꼭 뇨끼를 먹어보는 걸로..ㅠㅠ

이태리공방 다음코스로 간 청라 카페 저스티어도 곧 포스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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