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제주도 여행 / 내 원픽 오션뷰 조용한 서쪽 카페 울트라마린

1박2일 제주도 여행 원픽, 조용한 카페 울트라마린

 

---

 

 

 

정신없이 갔다온 1박2일 중 제일 마음에 들고 좋았던 카페. 제주공항과 애월에서는 거리가 멀지만 꼭 가야할 카페다. 

조용한 분위기와 오션뷰 거기에 인생샷까지 찍고 싶다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611

 

매일 11:00 - 19:30  11월~3월

매일 11:00 - 20:00  4월~10월

 

 

 

 

울트라마린을 가기위해서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가량 달려 도착한 울트라마린 주변 바다 풍경이다.

날도 좋은데다가 10월이되서 그런지 바닷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고 바다 색깔도 너무 예뻤다.

 

도착하면 카페 출입구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이곳의 장점이자 단점은 바로 노펫, 노키즈 존이라는 것

 

 

밑으로 내려가면 이런 출입구 철문이 있는데 열고 들어가는 순간 와- 하는 인테리어가 나온다.

 

 

들어가면 나오는 1층 전면. 탁트인 오션뷰가 장관인데 중앙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보는 뷰는 진짜 머릿속이 복잡하더라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이 뷰를 보면서 친구들한테 여기 사장님이 친절한 이유가 있다며.. 저 뷰를 보면서 일하는데 어떻게 성격이 나쁠 수 있겠냐며...ㅋㅋㅋㅋㅋ

 

 

카운더에 있는 인테리어도 눈에 간다.

 

 

 

 

 

 

메뉴

 

디저트 전시도 진짜 감각있게 해놓으셨는데 나는 티라미수와 콜드블루를 주문했다. 신맛을 별로 안좋아하고 고소함을 더 좋아한다면 콜드블루를 추천해주셔서 마셨는데 추천 받길 잘했다는 느낌! 다음 제주도여행에서는 여기만 두어번 가지않을까...

 

양 옆쪽으로 계단이 나있는데 각각 다른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계단으로 올라가기 전 이런 뷰가 나오는데 진짜 여기 앉아 이 작은 창이 주는 평화로움을 느끼는 것도 진짜 좋을 듯하다.

 

 

 

카운터를 보는 방향 기준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 코로나가 풀리면 단체로 와서 이 공간에서 즐겨도 좋을 듯하다. 

중앙 통로부분과 분리되어있고, 창문이 다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도 프라이빗한 느낌이랄까? 

 

중앙 통로로 오면 이런 뷰가 나오는데 울트라마린의 시그니쳐 뷰를 자랑하는 곳이다. 넓은 통로에 이런 공간을 만든것은 진짜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싶다. 

나중에 밑에 내려가서 커피마시고 있는데 사장님이 혼자 왔냐고 사진은 찍었냐고 물어보시면서 안 찍었다하니까 찍어주겠다며 직원 불러서 찍어주심... 괜찮다고 사양했는데 찍으라고 하셔서 찍음ㅋㅋㅋㅋ인프피에게는 너무 힘든 친절이였다.

직원분도 하나도 기분 안 나빠하면서 찍어주겠다고, 다른데 찍고 싶은 곳 있으면 언제든 말해달라하시며 INFP에게는 당황스러울 정도의 친절을 베푸심...

근데 진짜 여기 친절도는 정말 좋은듯하다. 사람에 따라 당황스럽거나 싫을 순 있겠지만 그 친절 덕분에 난 아무도 없는 저 시그니쳐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옆으로 왼쪽으로 가면 이런 장소가 나오는데 오른쪽보다는 넓고 자리가 더 많이 분리되어있다.

역시 오션뷰는 같이 있음.

카페 밖으로 나오면 풍력발전소가 보이면서 탁 트인 오션뷰가 기다리고 있다. 이 카페의 장점 중 하나는 앞에 바다가 해수욕장이 아니여서 더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카페 앞에 있는 바다에 앉아서 멍때리고도 싶지만 해수욕장이 있으면 이런 평온함은 느낄 수 없을 것이다.

 

 

1층에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를 마실때 보이는 풍경. 진짜 예뻐서 밑에 사진 처럼 저 창문 한칸을 가져가고 싶었다.

평온하게 커피와 티라미수를 먹다가 사진찍는 것을 깜빡하고 앗차하고 찍었다. 티라미수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어서 똑같이 한번 더 시킬뻔...